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AI 컴퓨팅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38%에서 최대 82%까지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성숙한 사업 모델과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갖춘 기업들이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AI 전략과 82% 상승 잠재력
오라클(ORCL)은 Yahoo! Finance가 조사한 분석가들이 선정한 소프트웨어 주식 중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표 주가 270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무려 82%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강점은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1월 30일 종료) 기준,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58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 160억 5천만 달러의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마이크 시실리아 CEO는 "오라클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자율형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의 세 가지 계층 모두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라클의 AI 전략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AI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미 규모가 큰 세 가지 소프트웨어 사업이 AI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모틀리 풀 스톡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투자자들이 지금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주식 TOP 10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높은 상승 여력만큼 시장의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 MS365의 안정적 성장 구조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황금 7대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시가총액 약 3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상장 기업입니다.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대해 59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약 49%의 상승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강점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을 포함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구축해 놓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입니다. 약 4백만 개의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Azure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 31일 종료) 총 매출은 8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은 기존 제품군에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Azure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들이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에도 코파일럿(Copilot)과 같은 AI 기능이 추가되면서 생산성 도구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성장 동력의 조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49%의 상승 여력은 보수적으로 평가된 측면이 있으며, AI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루어질 경우 더 높은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어도비의 생성형 AI 혁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수요가 높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Gotham, Foundry, Apollo 플랫폼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합한 인공지능 플랫폼(AIP)과 연동하여 작동하며, 사용자는 상세한 명령어를 입력하여 팔란티어 네트워크 전반의 수백 가지 데이터 소스에서 실시간 분석 및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4분기 순이익은 14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해당 분기 총 계약액은 42억 6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18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3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기업 고객의 경쟁 분석부터 공급망 관리, 시장 동향 파악, 재고 관리까지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또한 군대, 정보기관, 국토안보부, 국세청 등 정부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어 사업 영역의 다변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성장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어도비(ADBE)는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아크로뱃은 PDF 생성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 어도비는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래픽, 이미지 및 텍스트 효과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출시했습니다. 파이어플라이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와 포토샵(Photoshop)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앱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올해 들어 어도비의 주가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챗봇이 어도비의 미디어 제품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로 25%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은 61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여 어도비가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어도비 주식의 목표 주가를 408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58%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과도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파이어플라이와 같은 자체 AI 도구를 통해 어도비는 위협을 기회로 전환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워크플로우에 깊숙이 통합된 기존 제품군의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는 쉽게 대체되기 어렵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이 제시한 AI 소프트웨어 주식 4종은 각각 독특한 강점과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안정적 수익 구조,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어도비의 생성형 AI 혁신 모두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입니다. 다만 오라클이 모틀리 풀 추천 TOP 10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상승 여력에도 불구하고 투자 전 각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출처]
4 Software Stocks With 38% to 82% Upside Potential, According to Wall Street Pros: https://www.fool.com/investing/2026/03/02/4-software-stocks-with-38-to-82-upside-potential/